http://www.choimusic.com/sound/Piano3/50.mp3

임선경 사 

사랑은 비워둔 물잔 
채우는 놀이 같아요
많으면 흘러내리고 
적으면 말라 버리죠

맨발로 외줄을 타는
광대의 위험한 곡예
보면 추락을 하고 
겁내면 건널수 없죠

무지개 처럼 아름답지만 
신기루 처럼 사라지는 것 
사랑이 깊어 갈수록 
마음이 공허해 져요

잡으면 잡히지 않고 
버리면 담겨오는 것 
만지면 만질수 없고 
잊으면 더 생각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