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해답을 찾기에 아직도/백승은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근사한 카페에서
 라일락 향기로 그대의 음성이 한잎 두잎 피어나듯
 우리 아름다운 장면을 추억 속에 피워보아요

 바람에 흩날리는 봄의 산뜻함이
 잔잔한 선율 위에 그대의  카리스마로 은은히 피어나듯
 우리 그런 아름다운 그림 연출해 보아요 

 일세기도 살지 못하는 삶
 아침이 지나가요 꽃잎이 떨어져요 철새들이 날아가 버려요
 너무 길게 무엇을 찾아 헤매는 것일까요?

 어떤 해답을 찾기에 아직도
겨울의 매서운 눈망울이 깜박일까요?
 눈처럼 쌓여가는 세월의 높이를 보셔요
 이젠 값진 시간을 그리고 싶어요.

 계절이 다가오는 길목에
평화가 눈을 떠듯 사랑이 일어나듯
 향기로운 바람을 만끽하며 서로 감싸주는
저 들녘에 원앙 같은 그림이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