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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에게/백승은
파릇한 잎사귀가 고물고물 향긋한 꽃향기가 올망졸망 아가야 내가 태어나던 날은 그렇게 만물이 파릇파릇했단다.
엄마 아빠도 화사한 봄꽃들로 물이 들었단다 너의 그 고운 눈망울에 세상을 다 가진듯했단다 아가야 저 꽃과 나무들처럼 진실되고 건강하게 자라거라 그리고 호기심을 가지며 해답을 캐면서 자라거라.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을 엮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