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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첫사랑을 하고 싶어요/백승은
중년에 첫사랑을 하고 싶어요 그건 첫 인연을 만나는 기나긴 기다림의 햇살이에요 저 겨우내 움츠렸다 펴는 산야같이
중년의 첫사랑을 하고 싶어요 중년의 함박웃음은 기나긴 기다림의 오아시스에요 저 고귀한 나무의 눈동자같이
이젠 꽃잎들이 한잎 두잎 활짝 만발하는 거예요. 하얀 설경 위에 도도히 미소 짓는 동백같이 인연은 기다림의 숫자만큼 눈부시게 다가오리라 믿어요.
존경하는 최종혁선생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