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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 시

뚜뚜와 뚜와 
아침마다 파란 나팔을 불며 
하늘을 여는 신선함이야 
날마다 한걸음씩 창살을 감아 
하늘로 오르는 
저 여린 손끝을 보아 

뚜 뚜와 뚜와 
눈부신 햇살로 나팔가꾸며
두눈을 꼭감는 수줍음 이야
잎새에 묻--은 이슬을 말리며
나지막히 부르는 
저 나팔 소리좀 들어봐